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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방역강화…2주내 감염자 나온 지역발 입경 제한

베이징 방역강화…2주내 감염자 나온 지역발 입경 제한
내년 2월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중국 베이징 시가 코로나19 방역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시 정부는 베이징으로 가는 모든 사람은 도착전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핵산 검사(PCR 검사) 결과와 젠캉바오(코로나19 감염 위험 지역에 간 적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두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또 14일 이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현(시와 구 포함)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은 입경에 엄격한 제한을 받게 된다고 시 정부는 밝혔습니다.

외부로 일시 나갔다가 베이징으로 돌아오려는 베이징 거주자도 동일한 규정이 적용됩니다.

또 베이징에서의 전국 단위 회의, 훈련, 기타 활동들은 엄격하게 통제될 것이라고 시 정부는 전했습니다.

이들 행사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면 참가자들은 폐쇄 관리 시스템의 적용을 받게 돼 허용된 공간 바깥으로부터 격리됩니다.

이들 조치는 17일부터 시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12일 하루 57건의 신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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