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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가 균형발전이 해답"…이틀째 PK 민심 탐방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틀째 부산과 경남을 누볐습니다. 이 후보가 강조한 키워드는 '국가 균형 발전'과 '지역 우선', 그리고 '청년'이었습니다.

먼저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휴일 아침, 부산 UN 기념공원을 참배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

한국전쟁 참전 UN군 기념 공간에서 안전과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공산주의 이념 실현이 대체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동족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고… 이념보다 중요한 건 생명이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의 안전과 평화다.]

부산 지역 스타트업·벤처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는 기득권 때문에 지역 불평등이 이어진다며 지역 우선을 약속했습니다.

부산 벤처 기업 관계자들 만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수도권 집중 체제를) 분산하자고 하면 반대하는 거예요. 왜냐면 그렇게 하면 자기들이 손해 보는 집단이 있거든요. 저항도 이겨내고 우리가 말하는 균형발전 정책을 취하는 게 근본적인 대책이죠.]

오후에는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지난 1960년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섰던 3·15 의거 발원지 기념관과 마산 어시장을 찾았습니다.

청년층 만나기에도 공을 들였는데 '매주 타는 버스'라는 뜻의 '매타버스'에서는 부산 청년들과, 경남 거제의 옥계해수욕장에서는 젊은 예비부부와 캠핑 형식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부산 청년들 만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전태일 열사 51주기인 오늘(13일), 이 후보는 "그의 울림은 우리에게 크나큰 빚으로 남았다"면서 "오늘도 우리 곁에 있는 수많은 전태일을 생각한다"고 SNS에 썼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은 경남 거제 대우조선소를 찾아가 노사와 각각 간담회를 가지고 사천에서는 항공우주산업 연구원들과, 거창에서는 의료인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김승태,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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