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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나흘 연속 최다 485명…사망자 4차 유행 후 최다

코로나19 위중증 나흘 연속 최다 485명…사망자 4차 유행 후 최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나흘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지난 7월 시작된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2천300명대 초반으로 나흘 연속 2천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천32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39만3천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3명 적지만 지난 10일 2천425명 이후 나흘 연속 2천 명대입니다.

지난 1일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이동량, 모임 등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 중에서는 증상이 악화하면서 위중증이 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 46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뒤,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11일 473명, 전날 475명에 이어 이날 485명으로 다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증가와 함께 사망자 발생도 많아져 전날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32명이었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가 30명대로 올라간 것은 3차 유행 당시인 지난 1월 8일 35명 이후 309일 만입니다.

전날 사망자까지 합하면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천83명이며 평균 치명률은 0.78%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천311명, 해외유입이 14명입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천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 등 총 1천810명, 78.3%가 수도권으로 확산세가 수도권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지난 9월 29일 1천47명 이후 45일 만에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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