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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모든 분야 한미동맹 중요"…김종인 "허수아비 노릇 안 해"

<앵커>

이재명 후보가 만났던 그 미국 방한단을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선대위를 꾸리는 일에서는 아직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데 총괄선대위원장에 유력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허수아비 노릇은 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남북 종전선언 반대와 쿼드 워킹그룹 참여 같은 외교 안보 분야 소신을 밝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최근 요소수 대란에 대해서는 공급선을 다변화했어야 한다며 정부의 산업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앞서 존 오소프 미국 상원의원 등 미국 방한단을 만난 자리에선 한미동맹을 한껏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전통적인 안보뿐만이 아니고, (보건·행정 등) 모든 분야에 관한 이런 소위 포괄적 동맹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소신껏 활동할 수 있어야만 합류하겠다고 지침을 줬습니다.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출처 : CBS 라디오) : 솔직히 말해서 내가 무슨 허수아비 노릇을 할 수 없잖아요. 일을 할 수 있는 소위 여건이 되느냐, 안 되느냐를 갖다가 물어보는 거지….]

이준석 대표는 김 전 의원장을 말은 '원톱' 지휘권을 달라는 의미라며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일부 당원들은 여기에 반발하면서 당 홈페이지에 이 대표를 탄핵하자는 글을 쏟아냈습니다.

어제 '최소 노동시간 보장제' 등 노동 공약을 발표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전태일 열사 추모식 참석 등 노동 행보를 이어갑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어제 SBS에 출연해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완주 의사를 거듭 확인했는데 오늘은 통계물리학 분야 석학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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