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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무역으로 공급망 안정…단단한 경제공동체 돼야"

<앵커>

화상으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극복, 공급망 문제 등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유무역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국인 뉴질랜드의 전통의상을 걸치고 화상으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 복원으로 더 단단한 경제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전 세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공급망 안정 등을 위한 방법으로 자유무역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빠른 코로나 위기 극복과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 역시 다자주의와 호혜적 협력에 기반한 자유무역에 달려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APEC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디지털 강국인 한국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 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도 밝히며 백신 접종 상호 인증을 위한 공동 기준을 마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APEC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도 당부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APEC의 향후 20년 협력사항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이행계획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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