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요일 낮 서울 16도 '포근'…동해안 건조주의보

한 주 동안 때 이른 추위에 고생 많으셨죠.

내일(13일) 아침까지는 춥겠지만, 낮부터는 서서히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일요일 낮에는 서울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면서 꽤 포근하겠는데요. 단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이번 주말 대체로 맑겠습니다.

일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 활동에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다만 서풍을 타고 먼지가 점차 유입이 되겠습니다.

내일 밤에 점차 먼지가 유입돼서 일요일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질이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대기질 대체로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다소 흐릿한 곳이 있겠는데요.

한편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주말에 산행 계획 세우신 분들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은 뚜렷한 비 예보 없이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