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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 2방' 이란은 역전승…벤투호엔 호재

우리 조 1위 이란은 극장 골 2방으로 3위 레바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벤투호엔 호재입니다.

이란은 전반 37분 만에 레바논에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높이 뜬 크로스가 밖으로 나가는 걸로 생각했는지 이란 골키퍼는 멍하니 지켜보다가 일격을 당했습니다.

패배 직전에 몰린 이란은 후반 추가 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아즈문이 극적인 동점골로 기사회생했고요, 종료 20초를 남긴 상황에서 누롤라히 선수가 발리슛으로 더 극적인 역전 골을 터트리며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이란의 승리 덕분에 2위인 우리나라는 3위 레바논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렸습니다.

경기 직전 박항서 감독이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했지만 베트남은 안방에서 일본에 1대 0으로 져 5전 전패로 본선 진출이 어렵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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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예선에서는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1대 0으로 꺾고 가장 먼저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네이마르의 감각적인 패스를 루카스 파케타가 마무리하며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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