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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8도' 추위…주말에는 포근한 기온 회복

오늘(12일) 아침도 공기가 제법 차가웠습니다.

영하권은 아니지만 서울 기온 1.3도까지 떨어졌고요, 앞으로 한낮에도 10도를 넘기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인 내일은 13도, 일요일에는 이렇게 16도까지 쑥쑥 오르겠습니다.

포근함이 감돌면서 다시금 늦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서울에는 파란 하늘이 드러나 있지만, 여전히 서해상에서 드문드문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충청과 호남은 오늘도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사실상 야외활동에 지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그 밖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8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부산은 1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무난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영서지방에는 비가 아주 살짝 지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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