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유류세 20% 인하…"실제 반영엔 1∼2주 걸려"

[경제 365]

오늘(12일)부터 유류세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20% 인하됩니다.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리터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기름값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분이 100%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고, 전국 주유소에 가격 인하분이 적용되기까지는 1~2주가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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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오프라인 유통업체 가운데 백화점이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대형마트들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증가했는데 명품과 패션 상품 매출이 늘어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마트업계는 9월부터 지급된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되면서 이마트는 영업이익이 29%, 롯데마트는 50%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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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35년부터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만 팔기로 하고 유럽 외 한국과 미국, 중국 등에서는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4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자동차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과 생산 등 전 단계에서 순 배출량을 0으로 한다는 목표입니다.

기아는 2026년까지 총 11종의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수소 전기차 라인업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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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은 인도네시아 내 파리바게트 1호점이 자카르타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SPC 측은 무슬림 비중이 높은 현지 특성을 고려해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현지인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