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곳곳 영하권 추위…서울 출근길 체감기온도 영하

오늘(12일) 경기북부와 강원 곳곳에 출근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서울도 오전 한때 체감기온이 0도를 밑돌았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3도에서 영상 8도 사이에 분포했습니다.

어제(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경기 파주(영하 1.9도)와 동두천(영하 0.9도), 강원 대관령(영하 3.1도)·태백(영하 1.8도)·홍천(영하 1.1도) 기온이 영하권입니다.

같은 시각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1.6도, 인천 3.6도, 대전 3.2도, 광주 5.5도, 대구 6.5도, 울산 7.0도, 부산 7.5도 등입니다.

서울 체감기온은 0.2도입니다.

실제 기온이 더 낮았던 오전 7시엔 서울 체감기온은 영하 0.2도였고 오전 5시엔 영하 0.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최고 7~13도로 어제(8.0~13.9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낮부터 풀릴 전망입니다.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북부내륙과 충북중·남부, 전북동부엔 오전 9시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전라, 경상서부내륙은 오후까지, 제주는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충남북부내륙 등의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입니다.

충남서해안·전라·제주 강수량은 5~10㎜, 충청내륙·경상서부내륙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