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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475명, 또 최고치 기록"

중대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475명, 또 최고치 기록"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어제(11일)보다 2명 늘어난 것으로 사흘 연속 사상 최다치를 넘어섰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 회복 1단계로 진입한 지 열흘이 지난 지금, 위중증 환자가 475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천여 명을 넘었고,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접종 효과가 약화하면서 돌파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6일 411명으로 지난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넘었습니다.

6일부터 오늘까지 일별로는 411명→405명→409명→425명→460명→473명→475명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권 1차장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요양병원 및 시설의 운영자들은 스스로 조속한 추가 접종과 철저한 방역 관리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고, 국민 여러분들도 안전한 면회를 위해 꼭 예방 접종 후에 방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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