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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연일 김정은을 '수령'으로 지칭

노동신문, 연일 김정은을 '수령'으로 지칭
북한 관영매체가 김일성·김정일에 한정했던 '수령' 호칭을 김정은 총비서에게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1일)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인민의 강용한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자'라는 기사에서, 김정은 총비서를 "인민적 수령", "혁명의 수령"으로 칭하면서 김 총비서를 중심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위대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그이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천만의 철의 대오가 폭풍노도의 기상으로 총진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에" "우리의 성스러운 투쟁은 반드시 승리의 장훈을 소리쳐 부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어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권위는 우리 인민의 자부심이고 영광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도 "김정은 동지를 수령으로 높이 모신 것은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최상 최대의 특전이며 대행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 8일 '관건적인 첫해 전투의 결승선이 멀지 않았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용기백배하여 앞으로' 제목의 정론에서도 "우리 당과 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라고 호칭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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