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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들이받았다고 야구방망이 폭행…'혼수상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타이완 금수저의 폭행'입니다.

타이완의 이른바 '금수저' 남성이 자신의 고급 차를 실수로 들이받은 대학생을 폭행해 혼수상태에 빠트려 현지 사회가 공분하고 있습니다.

자유시보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타이중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한 대학생이 실수로 장 모 씨의 마세라티 차량을 들이받았는데, 사고 직후 차에서 내린 장 모 씨와 일행 2명이 야구 방망이로 대학생을 폭행했습니다.

폭행을 당한 대학생은 뇌출혈로 병원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타이완 금수저의 차량 들이받았다 폭행 당한 한 대학생

폭행을 가한 장 씨는 타이완의 한 유명 식품제조업체 사장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 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했으며 추돌 사고가 발생하자 홧김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론이 들끓자 장 씨의 아버지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했고, 경찰은 장 씨와 일행에 대해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시 가정교육이 제일 중요하다!" "차량 가격만 보고 급 나누는 거... 어느 나라에나 있군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자유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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