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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AFC 선정 월드컵 최종예선 5·6차전 '주목할 선수'

송민규, AFC 선정 월드컵 최종예선 5·6차전 '주목할 선수'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송민규(22세·전북 현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6차전을 앞두고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뽑은 '주목할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AFC는 11월 A매치 기간 열리는 월드컵 최종예선 두 경기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각 참가국에서 지켜볼 만한 선수를 꼽았는데, 한국에선 송민규를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송민규는 포항 스틸러스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다 올여름 '디펜딩 챔피언' 전북으로 이적해 뛰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포항 소속으로 리그에서 7골, 전북에 가선 2골 2도움을 올린 송민규는 특히 리그 우승 경쟁의 분수령인 6일 울산 현대와 맞대결에서 선제골로 전북이 3대 2로 승리하는 데 발판을 놓은 뒤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송민규는 국가대표팀엔 올해 6월 월드컵 2차 예선부터 발탁돼 최종예선 기간에 연이어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A매치 5경기에 출전해 아직 데뷔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울산전 골을 비롯해 올해 송민규의 활약상을 상세히 전한 AFC는 황의조(보르도)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황희찬(울버햄프턴)을 공격의 중심으로 세울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송민규가 2선에 선택받아 자신의 능력을 펼쳐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 저녁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르고, 17일 0시엔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갖습니다.

한편 5차전 상대인 아랍에미리트에선 미드필더 압달라 라마단(알자지라)이, 한국과 6차전을 벌일 이라크에서는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움살랄)이 주목할 선수로 꼽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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