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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부고발자, 미 정부가 283억 준다…무슨 결함?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안전 문제를 미국 규제당국에 제보한 전직 현대차 직원이 미국 정부로부터 280억 원대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기아차와 관련한 회사 정보를 제보한 내부고발자에게 2천400만 달러, 283억 원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포상금의 주인공은 현대차에서 26년 동안 엔지니어로 일했던 김광호 전 부장인데요, 김 부장은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세타2 엔진 결함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 2016년 미국과 한국 정부에 잇따라 제보했습니다.

해당 엔진을 쓰는 차량은 북미 시장에서 잇따라 불이 나면서 2015년, 47만 대가 리콜됐습니다.

제보를 토대로 조사에 나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기아차가 엔진 결함에 대해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았고 늑장 리콜을 했다며 지난해 11월, 과징금 8천100만 달러, 약 956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김 전 부장은 과징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상금을 받게 됐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부문에서 지급된 가장 큰 포상금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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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고발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가 이 후보 폭행에 의한 것이라는 허위사실이 인터넷에 무더기로 유포되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9일 새벽,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열상을 입어 응급 치료를 받았고 이 후보는 이날 하루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부인을 간호했습니다.

민주당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SNS온라인소통단에서 제보를 받아 추가 고발 등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화면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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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식당에서 수프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던 손님이 직원 얼굴에 수프를 들이붓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의 한 식당에서 수프를 배달 주문한 여성이 매장에 전화를 걸어 '수프가 너무 뜨거워 플라스틱 뚜껑이 녹았다', '수프에 플라스틱이 스며들었다'고 항의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직원이 환불과 무료 쿠폰을 제안하며 해결에 나섰지만, 여성은 욕설과 고성을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수프를 직접 들고 식당까지 찾아왔습니다.

식당에서도 항의를 이어가던 여성, 결국 직원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휴대전화를 꺼내 들자 직원의 얼굴을 향해 수프를 집어던졌는데요, 다행히 수프가 식은 상태여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이 찍힌 식당 CCTV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일고 있는데요, 피해를 입은 직원은 이같이 무례한 손님을 상대하는 일이 처음은 아니라며 서비스직 종사자에 대한 예의를 당부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KCENNews·틱톡 deathdealerbg, 기사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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