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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득점' 역시 야스민…현대건설, 10년 만에 7연승

여자 프로배구에서 선두 현대건설의 질주가 무섭습니다.

거포 야스민을 앞세워 GS칼텍스를 꺾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둔 현대건설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3위 GS칼텍스를 맞아 1세트 초반 고전했는데요, 위기의 순간에 1라운드 MVP인 192cm의 에이스 야스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강력한 백어택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바꿨고요, 또 블로킹으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또 서브에이스까지 올리며 22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토종 선수의 활약도 빛났는데요, 양효진이 노련한 플레이로 15점을 보탰고, 주장 황민경은 놀라운 수비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현대건설은 2011년 이후 10년 8개월 만에 7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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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2위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6위에서 4위로 도약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링컨과 임동혁 쌍포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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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DB가 KT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웅이 이 경기에서 16점을 넣었는데요, 승부처였던 4쿼터에 결정적 3점 슛 2개를 터뜨리면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67대 53으로 이긴 DB는 승률 5할을 이루며 7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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