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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헌화 막힌 윤석열, 입구서 사과…오늘 봉하마을행

5·18 헌화 막힌 윤석열, 입구서 사과…오늘 봉하마을행

박원경 기자

작성 2021.11.11 07:24 수정 2021.11.11 09: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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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인데,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전남 목포에 있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찾습니다.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경선기간 불거진 이른바 전두환 옹호 발언 이후 3주 만입니다.

추모탑 앞에서 발언에 대한 사과와 함께 분향과 헌화를 할 계획이었지만, 오월어머니회 등 광주 시민단체들에 가로막혔습니다.

결국 추모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묵념한 뒤, 준비한 사과문을 꺼내 읽었습니다.

윤 후보는 40여 년 전 5월의 광주시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여러분께서 염원하시는 국민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개헌 때 5·18 정신이 반드시 헌법 전문에 올라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는데, 민주당은 영장을 집행하듯 광주시민을 상대로 사과를 강제집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어제 차별금지법 연내 통과를 요구하는 도보 시위에 참여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이 중요한 시기에 국내용 법조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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