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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담긴 막춤…아이들 웃음 찾아준 '댄싱킹' 선생님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댄싱킹' 초등교사입니다.

중국 안후이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대 남성 교사 리카이 씨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중국, 댄싱킹 초등교사

표정은 자신 있어 보이지만 사실 우스꽝스러운 동작이 대부분인데 학생들은 익숙하다는 듯 따라 합니다.

리카이 씨는 2년 전 이 학교에 처음 왔을 때 학생들의 어두운 표정을 보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는데요.

생계가 어려운 부모들이 도시로 돈을 벌러 간 탓에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이 웃음기를 잃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합니다.

중국, 댄싱킹 초등교사

리카이 씨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희망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100kg이 넘는 몸으로 재밌는 춤을 추기 시작한 겁니다.

학교 곳곳에서 춤을 추는 선생님을 본 아이들은 처음에는 의아하다는 반응이었지만 조금씩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금세 웃는 얼굴을 되찾은 아이들은 이제 매일같이 함께 춤을 추며 서로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중국, 댄싱킹 초등교사

누리꾼들은 "막춤인 것 같지만 사랑이 담겼다고 생각하니 멋져 보이네요", "아이들은 평생 못 잊을 겁니다. 저도 기타 쳐주시던 선생님 여전히 생각나거든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sohu, wak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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