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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내 안부 묻는 말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다"

이재명, 아내 안부 묻는 말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10일) 어제 낙상사고를 당한 아내 김혜경 씨의 안부를 묻는 말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다. 다행히 지금은 괜찮아 보인다"고 했다고 수행실장인 한준호 의원이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영화에서만 봤지 사람이 그렇게 혼절하는 모습을 옆에서 처음 봤다"라고도 말했다고 한 의원은 전했습니다.

한 의원 또 "오늘 'Global HR Forum 2021' 행사 참석을 위해 워커힐 호텔에 도착한 이재명 후보의 첫마디는 '첫눈 오네요'였다"며 "아침부터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는 후보님 잘 모시고 무사 귀가까지 잘 수행하겠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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