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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김종국 '러브라인'의 진실(?)…"번호 안 적도 없어"

채연-김종국 '러브라인'의 진실(?)…"번호 안 적도 없어"
가수 채연이 과거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솔직하게 해명했습니다.

오늘(9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에는 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채연은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최근 다시 회자된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앞서 채연과 김종국은 팬과 스타가 만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으며, 이후 채연이 가수로 데뷔하면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X맨'에서 재회했습니다. 당시 'X맨'에서 김종국은 "진숙아, 오랜만이다. 많이 컸다"고 채연의 본명을 부르며, 자신의 팬인 채연과의 추억을 기억하고 있음을 밝혀 '레전드 장면'을 남긴 바 있습니다.


최근 방송된 '런닝맨'에서도 멤버들이 해당 장면을 언급하며 윤은혜와도 러브라인이 있었던 김종국에게 "그럼 (채연까지) 셋이 삼각관계였던 거냐" 묻고, "삼각은 아니고, 사실 양쪽에 뭐가 있었지"라고 답하는 등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대해 채연은 라디오에서 "'런닝맨'에서 저를 불러주시면 출연 의향이 있다"며 "김종국 씨와는 단 한 번도 사적으로 연락한 적도 없고 전화번호를 안 적도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이어 "러브라인은 당시 출연진이 몰아간 것도 있었고, 제가 김종국 씨의 팬이라서 그랬다. 오빠라고 불러본 적도 없고, 호칭을 부를 정도의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어 호칭을 부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채연은 "사적 교류가 없었음에도 많은 분께서 러브라인으로 이어주셨던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은 사적으로 김종국 씨와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답변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달 18일 발라드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를 발매한 채연은 자신의 레전드 '눈물 셀카'의 키워드를 신곡으로 녹여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채연은 "제 눈물 셀카에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반응이 많아 제가 종지부를 찍자는 생각으로 나오게 됐다"고 발매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채연 인스타그램,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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