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에버튼전 무득점에도 BBC 선정 '최우수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어제(8일) 에버튼전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양 팀 선수 중 최고점인 평점 6.44점을 얻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어제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85분간 활약했는데 에버튼의 집중 수비에 막혀 유효 슈팅 1개도 날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특히 후반 25분에는 상대 뒷 공간을 파고들며 결정적인 찬스를 잡기도 했지만 결국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 경기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손흥민은 오늘 벤투호에 합류해 아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아랍에미리트와 홈경기 준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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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미국의 넬리 코다가 고진영을 제치고 2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코다는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0.004점 간발의 차이로 고진영을 2위로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고진영에 이어 박인비와 김세영이 3, 4위를 유지한 가운데 9위 김효주까지 우리 선수 4명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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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구단을 인수해 프리미어리그 부자구단이 된 뉴캐슬이 새 사령탑으로 에디 하우 전 본머스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브루스 감독을 경질하고 신임 감독을 찾아온 뉴캐슬은 하우 감독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캐슬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관련 기업이 구단주가 되면서 가장 재정력이 튼튼한 구단이 됐지만 현재 11경기에서 5무 6패로 부진해 강등권인 리그 19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