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은 처음"…당황한 전소미 'JYP 나온 이유' 밝혔다

작성 2021.11.09 11:40 조회수

가수 전소미가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오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터키즈 온 더 블럭'에는 게스트로 전소미가 출연했습니다. 영상에서 전소미는 MC 이용진과 유쾌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JYP에 있다가 나온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질문 처음 받아본다"며 폭소했습니다.

이에 이용진은 "하면 안 되는 거냐"며 반문했고, 전소미는 "해도 된다. 근데 다들 조심스러워서 나한테 안 물어본다. 그냥 편하게 해달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자 이용진이 "전 회사에서... 조심스럽게 나오신 거잖아요"라며 조심스럽게 재차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전소미는 JYP를 나온 이유에 대해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나고 오랫동안 뭘 안 했다. 어쩌다 보니 YG 산하 더블랙레이블로 가게 됐다"면서 "후회는 안 한다. 지금 회사는 100% 너무 좋다. 만족도 최상"이라고 현 소속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용진이 "솔로로 데뷔해 튀어나왔다"고 유쾌하게 다음 질문을 이어가자 전소미는 "전 회사도 튀어나오게 됐다"고 응수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전소미는 솔로로 데뷔한 것에 대해 "회사에 저랑 자이언티 오빠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솔로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이용진이 "자이언티와 둘이 악동뮤지션처럼 나올 수도 있었던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날 전소미는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이로 현 소속사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테디를 꼽으며 "힘들 때 가장 조언을 많이 구한다. 친구처럼 말이 제일 잘 통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전소미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 2016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소속사 JYP를 떠나 더블랙레이블로 향한 그는 2019년 솔로로 데뷔했으며, 지난 8월 발매한 '덤덤(DUMB DUMB)'에 이어 첫 정규앨범 'XOXO'가 케이팝 레이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