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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송해, 6kg 빠져 수척한 얼굴 "못 돌아다니니까 살 빠져"

'95세' 송해, 6kg 빠져 수척한 얼굴 "못 돌아다니니까 살 빠져"
방송인 송해가 수척해진 얼굴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송해를 향해 "살이 빠지신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송해는 몸무게가 6kg가량 줄었다면서 "무슨 일이 있던 것 아니다. 제 생각에는 그동안 이걸(술) 못해서 그런 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참 어렵지 않나. 저는 역마살이 껴서 돌아다니는 게 직업인데 못 돌아다니니까 룰이 자꾸 깨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걱정 마셔라. 더 이상 빠지지 않는 걸 보니까 그동안 마셨던 게 빠졌나 보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송해는 오는 18일 자신의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송해 1927'로 관객과 만난다. 송해는 "제가 영화와 거리가 멀었다. 해보니까 어렵긴 어렵더라. 1년 넘어 2년을 찍었는데, 이게 코로나 이전에 개봉을 했어야 됐는데 늦었다"라고 개봉 일정을 전했다.

1927년생인 송해는 올해로 95살이 됐다. 경력 66년 차의 최고령 현역 MC인 송해는 코로나19로 현장 녹화를 중단한 '전국노래자랑'을 스페셜 방송으로 변경해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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