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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타점왕 샌즈, 일본프로야구 한신서 퇴출 전망

KBO리그 타점왕 샌즈, 일본프로야구 한신서 퇴출 전망
KBO리그 타점왕 출신 외야수 제리 샌즈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프로야구 한신 유니폼을 벗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오늘(8일) "샌즈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한신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귀국한 존 에드워즈도 퇴출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샌즈는 2019년 키움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리그 타점 1위, 장타율 3위, 홈런 4위를 차지하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샌즈는 키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한신과 새롭게 손을 잡았고, 일본프로야구 첫해인 지난해 110경기에서 타율 0.257, 19홈런, 64타점, OPS 0.814를 기록했습니다.

2년 차인 올해는 120경기에서 타율 0.248, 20홈런, 65타점을 올렸지만 뜨거웠던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된 샌즈는 내년 시즌 재계약마저 불발됐습니다.

샌즈가 떠나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라울 알칸타라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잔류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KBO리그 20승 투수인 알칸타라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인 로하스 주니어는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둘 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지만 한신 구단은 계약을 파기하지 않고 이들을 잔류시키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알칸타라는 한신 입단 후 24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고, 로하스 주니어는 60경기에서 타율 0.217 8홈런 21타점을 거뒀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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