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10월 'EA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이동경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경이 이달의 선수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울산 선수 중에서는 주니오만 세 차례(2019년 9월, 2020년 5월·7월) 수상했었습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수훈선수(맨오브더매치·MOM),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 등에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프로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로 후보군을 선정합니다.
이후 팬 투표(25%)와 EA스포츠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15%) 결과를 더해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10월 이달의 선수상의 후보는 이동경과 김보경(전북), 이창민, 주민규(이상 제주)로 압축됐었는데, 이동경은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는 주민규, 김보경에 이은 3위였으나 K리그 팬 투표와 FIFA 온라인 4 사용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결국 10월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이동경은 10월 3경기에서 2골을 넣었습니다.
특히 34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는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승골로 울산의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동경은 트로피를 받고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