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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 보건의료 의제 논의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

통일부, 대북 보건의료 의제 논의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
정부와 민간단체, 국제기구 등이 참여해 대북 보건의료 관련 의제를 논의하는 협업기구인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 출범합니다.

통일부는 모레(10일)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출범식과 함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이틀간 출범회의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은 정부와 민간단체, 지자체와 국제기구, 국제 NGO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북 보건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업기구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대변인은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 북한과의 보건의료를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해 어떤 의제든 논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며, 정부와 민간, 국내와 국외, 현장과 실무를 연계하는 종합 거버넌스일 뿐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융합된 상시협업체계를 지향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이 구축되면 북한과의 보건의료 협력이 보다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으로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레 개최되는 출범식에는 통일부와 복지부 등 정부와 지자체, 대한적십자사, 북민협 등 국내 민간기구, WHO와 WFP, 학계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합니다.

또,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의 출범을 알리는 것과 함께, 비전과 목표, 운영방향 등을 밝히기 위한 공동선언문도 발표된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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