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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입대' 데이식스 영케이 근황 "소대장 훈련병 됐다"

'카투사 입대' 데이식스 영케이 근황 "소대장 훈련병 됐다"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에 입대한 그룹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손편지로 건강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5일 데이식스 공식 SNS를 통해 지난달 12일 훈련소에 입소한 영케이의 첫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편지에서 영케이는 "밥도 정말 맛있어서 몇 번이나 다시 받아먹고, 아직까지 남긴 적도 없었다"며 "잠을 잘 못 잘까 걱정이었는데 불침번을 서고도 금방 잠드는 걸 보고 신기했다"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영케이는 이어 "무엇보다 제 주위의 모든 사람이 좋아서 너무 다행"이라며 소대장 훈련병이 됐음을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보겠다. 점점 적응도 되고 이 안에서의 보람과 즐거움도 맞이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잘 보낼까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영케이는 "우리 또 만나는 그날까지 서로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많이 웃고, 최대한 많이 행복하게, 그렇게 적당히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금방 또 만나요"라며 다정한 인사로 편지를 마쳤습니다.


앞서 아이돌 가수 최초로 카투사로 입대한 영케이는 지난달 12일부터 육군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영케이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카투사 자대로 배치돼 현역 복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2일에는 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찍은 영케이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5년 데이식스로 데뷔한 영케이는 6년간 '예뻤어', 'Congratulations'', 'Zombie'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완전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8월에는 유닛 DAY6 Even of Day로, 올해 9월에는 솔로 가수로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입대 이틀 전까지 약 1년 동안 라디오 DJ로도 활약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진=육군 훈련소 홈페이지, JYP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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