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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재난지원금 공방 지속

국회,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재난지원금 공방 지속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604조 4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이어갑니다.

예결위는 지난 5일에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정책질의를 잔행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확장적 재정 운용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내세워 원안 사수를 주장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등 야당은 재정건전성 악화를 지적하며 엄격한 심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추가 지급 계획을 밝힌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두고도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결위는 종합정책질의를 마치고 부별 심사(경제부처 9∼10일, 비경제부처 11∼12일) 일정을 이어갑니다.

계획상으로는 오는 15일 예산소위 심사를 거쳐 29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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