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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760명…휴일 영향 엿새 만에 2천 명 아래로

위중증 환자 409명

신규 확진 1,760명…휴일 영향 엿새 만에 2천 명 아래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8일) 신규 확진자는 1천700명대를 기록, 엿새 만에 다시 1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760명 늘어 누적 38만 1천69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천224명)보다 464명 감소하면서 지난 2일(1천589명) 이후 6일 만에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2천667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후 닷새 연속 2천 명대를 유지했으나, 오늘은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확산세도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인 1일) 신규 확진자 1천685명보다는 75명 많습니다.

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이번 주 중반부터는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전망입니다.

당국은 지난주 하루 평균 2천 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가 7천 명대까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수도권 의료기관에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병상 추가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일상 회복 계획이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방역조치가 완화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이동, 활동, 모임이 급증했고,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환기가 부족한 실내활동이 늘어난 것이 유행 확산세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어제(405명)보다 4명 늘었습니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405→409명으로 증가세입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2천980명이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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