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절기상으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데요, 오늘까지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푸른 하늘에 볕이 내리쬐면서 바깥 활동하기가 수월하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할 텐데요, 비가 내리면서 점점 겨울에 가까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 양은 5~40mm로 많지 않습니다만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천둥, 번개가 쳐서 요란하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으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도 오늘까지는 평온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 드러난 가운데 공기도 깨끗한 편인데요, 가끔 내륙에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1도, 대전이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비도 잦은 가운데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내내 춥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