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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전 협박한 경찰 간부…'자살교사' 혐의 추가 적용

극단적 선택 전 협박한 경찰 간부…'자살교사' 혐의 추가 적용
경찰이 내연녀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의 한 경찰서 간부에게 자살교사죄 혐의도 추가 적용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경위에 대해 협박과 자살교사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내연녀가 숨지기 전에 A 경위와 통화한 내용을 볼 때 협박 혐의뿐만 아니라 자살교사 혐의도 적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경위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립니다.

A 경위는 지난 2일 새벽 내연녀인 40대 여성 B 씨와 통화하다가 언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A 경위에게 죽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씨는 통화가 끝난 이후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한 빌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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