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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심장' 대구 향한 이재명…"청년문제 해결"

<앵커>

제1야당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보수의 심장을 향했습니다. 대구를 찾은 이 후보는 공정성을 회복해 청년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소식은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세의 중심, 대구를 찾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처음 만난 사람은 20대 청년이었습니다.

이 후보가 지난 7월 대구 전태일 열사 생가를 방문했을 때, 대통령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손팻말을 들고 찾아왔던 백명수 씨입니다.

이 후보는 척추염으로 투병하다 실직한 백 씨를 위로하며, 청년 일자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에 기회도 주고 하면 해결의 가능성은 있는 거 같습니다. 우리 명수 씨, 파이팅!]

이 후보는 경북대 학생들과의 만남에서는 공정성과 성장동력의 회복이 청년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저성장의 원인은 양극화와 불공정에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면 더 나은 세상이 언제든지 가능하죠.]

대구 민심의 풍향계인 서문시장을 찾아서는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소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오늘은 축하드린다며, 민생개혁을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정의당은 고발사주 의혹과 부산저축은행의 불법 대출 사건 봐주기 수사 의혹의 실체를 윤 후보가 대선 전 직접 규명하라고 요구했고, 국민의당은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소명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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