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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 벽' 김민재…유로파리그 첫 승리

<앵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선수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특유의 철벽 수비를 앞세워 유로파리그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벨기에 원정에 나선 김민재는 앤트워프 공격진을 깨끗하게 지워냈습니다.

힘과 스피드를 앞세워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 상대 슛을 연거푸 막아냈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듯 길목 곳곳을 지키며 패스를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태클을 비롯한 각종 수비 지표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하며 12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탁월한 제공권을 앞세워 전반 37분에는 강력한 헤딩슛도 날렸는데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습니다.

김민재의 공수에 걸친 활약 속에 페네르바체는 3대 0 완승을 거두고 유로파리그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조 2위 올림피아코스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16강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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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라스크 린츠에서 뛰는 '22살 기대주' 홍현석은 콘퍼런스 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수비 4명 사이에서 잽싸게 측면으로 빠져나간 뒤 정확한 패스로 쐐기골을 도와 대회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CG : 강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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