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장동-고발 사주' 특검 주장…윤석열 입장은?

<앵커>

지금부터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홍준표 후보와 6.35%p 차이 결과 예상했나?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제가 선거 경선 운동을 하면서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의 어떤 열화와 같은 지지를 보고 승리는 어느 정도 제가 확신했습니다만 이런 수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서 하여튼 뭐 최선을 다했습니다.]

Q.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승부 예상은?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우리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이렇게 세 분의 후보와 마지막에 경쟁을 했습니다만 우리 당의 어떤 후보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경쟁을 해서 다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Q. 2030, 젊은 층 지지 상대적 약세 극복 방안은?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지난 4·7 재보궐 때부터 우리 청년 세대들이 우리 당에 대해서 강한 지지를 보여주셨고, 그리고 이번 경선에서는 저보다 우리 홍준표 후보께 또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어찌 됐든 우리 당의 정치적 자산이고 그렇기 때문에 참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 청년층의 호응과 지지를 받는, 또 소통하는 방법과 태도에 대해서 우리 홍 후보님께 좀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Q.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 입장과 광주 방문 일정은?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치인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또 자신의 말에 의해서 국민들이 그걸 받아들이는 부분하고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광주는 내주에 1박 2일로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 또 광주에 있는 우리 당 관계자들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좀 논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주에 갈 계획입니다.]

Q. 대장동 의혹 · 고발 사주 의혹 특검 주장에 입장은?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뭐 찬성합니다. 일단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검찰이나 이런 수사기관의 수사가 부실하고 미흡할 때 특검으로 가자고 하는 것인데, 지금 대장동 사건은 국민들이 보시기에도 늑장 수사에 부실 수사에 봐주기 수사를 하니까 그건 뭐 특검으로 당연히 가야 하고요. 고발 사주는 공수처가 지금 범죄 사실도 구성이 안 되는 거를 구속영장을 막 치고 할 정도로 정말 무리를 하면서 과잉 수사를 지금 하고 있는데 여권에서 만약에 2개를 같이 쌍으로 특검을 가자고 하면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특검 수사 가능하고 특검에서 철저하게 수사해도 좋습니다. 그러니까 고발 사주를 조건으로 한다면 저는 찬성하겠습니다.]

Q.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는?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우리 안철수 대표가 이제 공당의 대표시고, 또 한국 정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오셨는데 대선 출마 선언을 하자마자 바로 단일화 얘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안 대표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지금 얘기할 문제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원가주택 30만 호' 공약, 재원 마련 계획은?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거는 임대 주택도 아니고, 또 국가에서 돈을 주는 그런 것이 아니라 금융 비용까지 포함한 원가로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 세금이 들지 않는, 그래서 많이는 못 하고 1년에 한 6만 호 정도 해서 30만 호 정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이거는 뭐 재원은 초기 자금이 좀 들어가지만 나중에 결국은 다 회수되는 것이기 때문에 재원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