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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금메달리스트' 원우영, 사브르 대표팀 코치 선임

'런던 금메달리스트' 원우영, 사브르 대표팀 코치 선임
▲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당시 원우영 (가장 오른쪽)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원우영 SBS 해설위원이 대표팀 코치로 선임됐습니다.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2일 공지를 통해 원우영 코치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코치는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2012년 런던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탠 대표팀 '에이스' 출신입니다.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개인전 두 차례, 단체전 세 차례 금메달을 따내 주요 4대 국제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 사브르가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런던올림픽 땐 루마니아와 결승전 마지막 주자로 뛰었습니다.

원 코치는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뒤엔 서울교통공사에서 플레잉 코치로 활동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SBS에서 해설위원으로 펜싱을 알렸습니다.

도쿄올림픽 땐 후배들의 경기를 보며 감격한 나머지 연이어 눈물을 쏟아 '울보 해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원 코치가 지도하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8일 프랑스로 출국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대회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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