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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 10배 독성"…제주 바다 '파란고리문어' 주의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파란고리문어 주의'입니다.

어제(4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에서 발견 된 파란고리문어

파란고리문어는 턱과 이빨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맹독을 품고 있는 문어인데 이 독은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이 물리면 신체 마비나 구토,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또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에도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해경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로 의심되는 문어를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파란 빛깔 신기하다고 만질 수 있겠네요." "딱 봐도 독 있게 생겼다! 다 같이 주의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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