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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수의 심장' 대구 방문…서문시장 찾을 예정

<앵커>

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는 오늘(5일),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았습니다. 지역 청년들과 오찬을 가진 뒤 대구지역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서문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유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대구를 방문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첫 일정으로 대구 지역 청년들과 오찬을 갖습니다.

이후 오후 일정으로 경북대학교에서 강연을 한 뒤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여겨지는 대구 서문시장을 찾습니다.

이 후보가 대구 경북 지역을 찾는 건 지난 9월 대구에서 열린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이후 처음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명되는 날 이른바 '보수 텃밭'을 찾는 모양새여서 이 후보가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이 후보는 어젠 한국거래소를 찾았습니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증식 등을 위해 장기 보유 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 혜택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장기 투자는 사실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이어서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필요하겠다…. 양도소득세 과세라든지 이런데서 장기 보유에 대해 좀 뭔가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

당내에선 선대위 출범 후 첫 정책 의원 총회가 열렸는데, 이재명 후보의 핵심 정책인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의 법제화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신현영/민주당 원내대변인 : 이재명 후보의 첫 번째 선대위에서 말씀, '부동산 불로소득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려 달라'는 제도적 근거에 대한 당부를 우리당에서 추진하기로….]

선대위 2차 인선안도 공개됐습니다.

공동대변인만 7명으로 지난 1차 인선에 포함된 4명의 수석대변인을 포함해 총 11명의 규모로 몸집을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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