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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장기보유 주식 혜택 필요"…'불로소득 환수' 시동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청년 세대들이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세제 혜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이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불로소득 환수' 법제화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거래소를 찾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 증식 등을 위해 장기 보유 주식의 경우 양도소득세 혜택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장기 투자는 사실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이어서 저는 여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필요하겠다…. 양도소득세 과세라든지 이런데서 장기 보유에 대해 좀 뭔가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좋겠다….] 

당내에서는 선대위 출범 후 첫 정책 의원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핵심 정책인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의 법제화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신현영/민주당 원내대변인 : 이재명 후보의 첫 번째 선대위에서 말씀, '부동산 불로소득을 국민께 다시 돌려드려달라'는 제도적 근거에 대한 당부를 우리 당에서 추진하기로….]

선대위 2차 인선안도 공개됐습니다.

공동대변인만 7명으로 지난 1차 인선에 포함된 4명의 수석대변인을 포함해 총 11명의 규모로 몸집을 불렸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직속 기구인 '청년 플랫폼'도 구성하기로 했는데 당내 2030세대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당 밖의 청년 세대들도 참여하는 개방 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5일) 대구를 방문해 경북대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등 영남 지역 표심 확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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