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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 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첫날 공동 4위

박상현 · 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첫날 공동 4위
▲ 박상현(왼쪽), 김주형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1시즌 대상과 상금왕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박상현과 김주형이 시즌 마지막 대회 첫날 같은 조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박상현과 김주형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언더파를 쳤습니다.

공동 선두 이성호, 주흥철(6언더파)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최종전인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시즌 대상과 상금왕 등 주요 부문 1위가 정해지기 때문에 박상현과 김주형은 남은 2∼4라운드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현이 대상 부문에서 5천235.0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김주형도 294.46포인트 뒤진 4천940.56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우승자에게 1천 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선두 자리가 바뀔 수 있습니다.

만일 박상현 또는 김주형이 우승하면 우승자가 대상 1위가 되고,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에 들면서 박상현이 17위 이하로 내려가면 김주형이 1위에 오릅니다.

1번홀 티샷을 마친 박상현(왼쪽)과 김주형

김주형이 단독 8위 이내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 박상현은 자신의 순위와 관계없이 대상 1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상금 선두를 달리는 김주형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현재 김주형이 6억 3천493만 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서요섭이 5억 3천661만 원으로 추격 중입니다.

박상현도 4억 6천940만 원으로 5위를 기록 중이어서 얼마든지 상금왕 자리를 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억 4천만 원입니다.

첫날 선두는 나란히 6언더파를 친 주흥철과 이성호가 차지했고, 이창우가 5언더파로 1타 차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박상현, 김주형 등 무려 11명이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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