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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투표 오늘 마감…이재명, 한국거래소 방문

<앵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오늘(4일) 마감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한국거래소를 찾아서 금융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일과 2일 모바일 당원 투표에 이어 어제부터 ARS 전화조사 당원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63.3%로 집계됐는데 이준석 대표는 최종 투표율을 65%로 예상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단합하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고, 흩어지면 우리는 각개격파 당할 것입니다.]

어제부터 일반 국민 6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도 진행 중인데 국민의힘은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50%씩 반영해 내일 오후 2시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합니다.

경선 후보들은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 시장을 돌고 홍준표 후보는 경기도당 위원회를 방문했습니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를 찾아 대장동 게이트 특검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한국거래소를 찾아 주식시장 발전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후보는 안정적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2023년부터 도입되는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 장기 보유 혜택을 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의 노후 대비를 위해 현재 100만 원인 사적 연금의 세액공제 한도를 2배 이상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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