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범섬 앞바다에서 30kg이 넘는 거대 다금바리가 낚시로 잡혀 화제입니다.
낚시 경력 12년의 50대 현 씨가 잡은 건데 순수한 낚시로 30kg가 넘는 대형 어종을 잡는 것은 아주 드문 일입니다.
물론 거대 다금바리를 잡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무지막지하게 무거운 탓에 밀고 당기기를 전혀 할 수 없었고, 결국 현 씨는 150kg까지 버티는 낚싯줄을 믿고 손으로 무작정 끌어올린 끝에 겨우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금바리는 잡힌 당일 횟집에 판매됐는데 50~60명이 충분히 먹을 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매 대금은 비밀에 부쳐졌지만, 다금바리는 크기가 크면 클수록 맛이 좋아서 아주 높은 가격에 판매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누리꾼들은 "낚시 인생 평생 이야깃거리 되실 듯~ 축하합니다^^", "이 정도면 용왕님이 주신 선물 아닐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