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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 완파…16강 진출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이 10명이 싸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리버풀은 수비수 알렉산더 아놀드가 정확한 크로스로 초반 2골을 이끌어내며 경기를 손쉽게 풀어갔습니다.

전반 13분 아놀드가 올린 크로스를 조타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한 데 이어 전반 21분에도 아놀드의 땅볼 크로스를 마네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펠리피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뒤 더욱 패색이 짙어졌고 결국 리버풀에 2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4전 전승을 기록한 리버풀은 승점 12점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현재 각 조가 4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16강에 오른 팀은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까지 모두 3팀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도 클럽 브뤼헤를 4대 1로 대파하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필 포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마흐레즈, 스털링, 제주스 등이 돌아가며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파리 생제르맹은 라이프치히와 2대 2로 비기며 승점 8점에 그쳐 1점 차로 맨체스터 시티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를 2대 1로 격파하고 승점 9점으로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벤제마가 2골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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