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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마동석 출연' 이터널스, 개봉 첫날 29만 관객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이터널스' / 불멸의 종족 '이터널스'들이 뭉쳐 괴물들과 대결]

수천 년 전 지구를 찾은 '이터널스' 종족들은 '영원하다'는 이름의 뜻처럼 죽음 없이 영속적인 생명을 유지하며 인류와 함께 살아갑니다.

어느 날 괴물 데비안츠 무리가 다시 인류를 위협하자 이터널스 10명은 새롭게 모여 인간을 돕기 위해 나섭니다.

이터널스 중 1명인 길가메시 역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맡았습니다.

어제(3일) 하루 29만 6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올해 외국 영화 가운데 최고 개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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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홀리데이' / 흑인 차별에 항의했던 전설의 재즈 가수 이야기]

인종 차별이 극심하던 1930년대 미국.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는 '스트레인지 프루트'라는 노래를 발표하지만, 미국 정부는 이 노래가 흑인들을 선동한다며 금지합니다.

전설적인 재즈 가수 빌리 홀리데이의 인생과 숨겨진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했습니다.

실제 가수 안드라 데이가 첫 영화 데뷔작으로 주연을 맡아 지난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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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카우' / 1820년대 미국 서부에서 만난 유대인과 중국인]

1820년대 미국 서부.

떠돌이 유대인 쿠키는 어느 날 누군가에게 쫓기는 중국인 킹 루를 돕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살면서 마을의 한 마리뿐인 암소에게 몰래 우유를 짜 빵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미국 서부에서 비주류 계급으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우정 이야기가 잔잔하게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뉴욕비평가협회상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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