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서울 SK의 포워드 최준용이 2021-2022시즌 첫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KBL은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최준용이 총 유효 투표 48표 중 36표를 얻어 팀 동료 자밀 워니(9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최준용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2019-2020시즌 2라운드 이후 약 2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입니다.
지난 시즌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14경기만 출전한 뒤 '시즌 아웃'됐던 최준용은 공백을 딛고 돌아온 이번 1라운드에서 9경기 평균 18.1점을 올려 국내 선수 득점 1위이자 전체 5위에 올랐습니다.
매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3점 슛은 경기당 2.1개를 넣어 전체 5위에 자리했습니다.
덕분에 SK는 1라운드를 7승 2패 선두로 마쳤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