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오늘(4일) 끝납니다.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4개 조사 기관이 각 1천500명씩 6천 명을 전화면접하는 방식으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나흘째 당원 투표도 이어가는데, 앞서 지난 1일부터 그제까지 모바일 당원투표를 한 데 이어, 어제와 오늘은 ARS 전화조사 방식의 당원 투표를 진행합니다.
현재까지 당원 투표율은 61.4%로 집계됐습니다.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경선 후보들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전 경기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하고, 오후에는 경기 포천 송우리 시장과 경기 연천군 전곡시장을 방문합니다.
홍준표 의원은 오전 경기 수원시에 있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오전 국회 앞에 설치된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투쟁본부'를 방문하고, 특검 도입을 촉구합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