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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다세대주택 화재…1명 사망 · 2명 중상

<앵커>

어제(3일)저녁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북 구미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서 2명이 다쳤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하늘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다세대 주택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건물 안에서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으로 크게 다쳤습니다.

이들이 일가족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5층짜리 다세대 주택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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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도 어젯밤 불이 나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각각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 2층에서 시작된 불은 집안 내부를 완전히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누군가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방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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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문이 열린 채 멈춰 서 있고, 고장을 알리는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어제저녁 6시 18분쯤, 부산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에서 토성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부산지하철 1호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30여분 간 중단돼 퇴근길 승객들이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해당 전동차를 차량 기지로 옮겨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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