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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김만배·남욱 구속…정민용 영장 기각

<앵커>

대장동 의혹 핵심 3인방에 대한 법원 영장심사 결과가 조금 전 나왔습니다.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는 구속됐고, 정민용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손형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조금 전 구속됐습니다.

정민용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 변호사에 대해서도 역시 혐의 소명과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됐던 정 변호사에 대해서는 도망이나 증거 인멸 염려가 없다고 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김 씨 등 대장동 핵심 인물들은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본부장과 짜고 화천대유 측에 거액이 돌아가게 사업을 설계해 성남시에 최소 651억 원 이상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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