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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점 넘게 기록한 선수만 4명…마이애미 파죽의 5연승

미국프로농구 마이애미 히트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명이 22득점 이상을 올리는 진기록을 남기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마이애미는 오늘(3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5대 110으로 제압했습니다.

최근 5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6승 1패를 기록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에 올랐습니다.

마이애미에선 25점을 올린 타일러 히로를 필두로 지미 버틀러(2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뱀 아데바요(22점 13리바운드), 카일 라우리(22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가 22점 이상을 넣는 등 주요 선수들이 맹활약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4명의 선수가 22점 이상 득점한 건 구단 역사상 처음이라고 마이애미는 공식 채널로 발표했습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양 팀 최다인 33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66점을 합작한 도너번 미첼(3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마이크 콘리(30점)를 앞세워 유타 재즈가 새크라멘토 킹스에 119대 113으로 승리하며, 6승 1패로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5승 1패로 뒤를 잇는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3연승을 달리며 서부 3위(5승 3패)에 올랐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30점 10어시스트, 앤서니 데이비스가 27점 9리바운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7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레이커스의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피닉스 선스의 포인트 가드 크리스 폴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서 어시스트 18개를 추가해 통산 1만346개로, 존 스탁턴(1만5천806개)과 제이슨 키드(1만2천91개)에 이어 NBA 역대 최다 어시스트 3위가 됐습니다.

덕분에 피닉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2대 100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둬 서부 콘퍼런스 8위(3승 3패)가 됐습니다.

밀워키는 디트로이트를 117대 89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포워드 크리스 미들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당분간 출전이 어렵게 됐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8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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