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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낯익은데…' 식당 사장님 울린 상습 환불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사장님 울린 '상습 환불'입니다.

충남 천안에서 족발집을 운영하는 A 씨는 어제(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습 환불'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상습 환불 피해 호소 글

족발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고객 불만에 음식값을 환불해 줬는데 목소리가 낯익어서 문자 목록을 확인해보니 7월에도 같은 이유로 환불했던 기록이 남아 있었습니다.

A 씨는 비슷한 피해를 본 사장님 계시면 댓글을 달아달라 요청했고 글을 본 업주 B 씨는 해당 고객의 번호 뒷자리를 대며 이 사람 맞냐고 물었는데 확인 결과 동일인이 맞았습니다.

빙수 집을 운영하는 B 씨는 지난 4월 비닐이 나왔다는 말에 환불을 해줬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식당 사장 C 씨도 같은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머리카락과 비닐이 나왔다는 이유로 두 번이나 당했다는 겁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돈 몇 푼에 양심 팔고 자영업자 가슴에 상처 내고… 그러지 맙시다." "이 정도면 상습범 같네요. 머리카락 유전자 검사해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아프니까 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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