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완전 이적을 밀어붙이려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울버햄튼은 이적료 1천400만 파운드 (약 255억 원)의 완전 이적 계약에 속도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희찬은 지난 8월 말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조건은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한 시즌 임대였습니다.
완전 이적 시 이적료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는데, 텔레그래프는 이번 보도에서 이적료가 1천400만 파운드라고 전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4골을 넣었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면서 "울버햄튼이 2대 1로 승리한 2일 에버튼전에서도 다시 한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황희찬의 완전 이적 추진 소식을 전한 영국 언론 (사진=텔레그래프 트위터, 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211103/201606400_1280.jpg)
울버햄튼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텔레그래프는 보도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헤나투 산체스(릴OSC)의 영입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텔레그래프 트위터, 연합뉴스)